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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창원유랑영화제'에서 영화 깊게 보기관리자작성일 24-08-29 14:48
2024.08.29. 경남도민일보
출처 :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9343
다음 달 6일에서 8일까지 마산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에서
'2024 창원유랑영화제'가 다음 달 6일에서 8일까지 마산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창원유랑영화제집행위원회
2024 창원유랑영화제'가 다음 달 6일에서 8일까지 마산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기생충〉(봉준호 감독), 〈1947보스톤〉(강제규 감독),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다니엘 콴·다니엘 샤이너트 감독)가 차례대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으로 3만 안시(Ansi) 밝기에 4k 프로젝트, 600인치가 넘는 대형 에어 스크린을 사용한다.
특히 7일에는 〈1947보스톤〉을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1947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려는 마라토너들의 여정을 그렸다.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서윤복 선수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강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나선다. 전 평론가는 6, 8일에도 상영 후 영화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영화전용관 씨네아트리좀과 ACC 프로젝트가 주최·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창원시, 가포금호어울림작은도서관이 후원한다.
영화제 입장료는 없다. 야외 상영으로 돗자리, 작은 의자를 가지고 와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스빠스리좀 누리집(espacerhizome.com)에서 볼 수 있다.
/주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