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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유랑영화제 창설, 9월 6일 개막관리자작성일 24-08-26 21:46
THE 더 프리뷰 2024.08.26.
출처 : http://www.thep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01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경남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아트리좀과 ACC(Art & Cinema Communication) 프로젝트는 오는 9월 6-8일 사흘간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스크린 ’창원유랑영화제‘를 개최한다.
창원유랑영화제는 산과 바다를 낀 창원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찾아다니며 영화를 상영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에서 첫 문을 연다. 이번 야외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으로 3만 안시, 4k 프로젝트, 600인치가 넘는 대형 에어스크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3일 간 펼쳐지는 창원유랑영화제는 먼저 6일(금요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7일(토요일)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 8일(일요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며, 상영은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특히 두 번째 날인 7일(토)은 한국영화사에서 빛나는 마산이 낳은 거장 강제규 감독이 창원을 방문해 자신의 최신작 <1947 보스턴> 상영 후 직접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이날 감독과의 토크 진행은 매불쇼의 ‘시네마 지옥’ 코너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맡는다. 6일 <기생충>과 8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상영 후에는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해설이 이어진다.
각자 돗자리나 의자를 준비해 와서 편안한 자세로 드러눕거나 둘러앉아 여름 밤하늘의 별들과 풀벌레 소리와 함께 관람하면 된다. 혹시 우천 시를 대비해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곁에는 언제나 적당한 먹거리가 있다.
출처 : 더프리뷰(http://www.thepre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