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7 김종민 기자 경남신문
출처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37972
3·15의거 60주년 기념 ‘2020창원민주영화제’ 19일 개막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일어난 3·15의거 60주년을 기념하는 ‘2020창원민주영화제’가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유일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아트 리좀’에서 열린다.
지역 민주화단체 인사, 예술인 등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다큐저널리즘과 디케(정의의 여신)’이며, 개막작 ‘마틴 에덴’ 등 영화 27편을 3개 섹션으로 나눠 오는 30일까지 상영한다.
영화제 프로그램은 3개의 섹션으로 나누는데 ‘저널리즘다큐’ 섹션에선 세월호, 4대강, 위안부, 개발독재, 간첩조작 사건,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아직 우리 사회를 짓누르는 여러 사건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성격의 영화를 소개하고, ‘프레스 월드’ 섹션은 언론의 역할과 기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디케’ 섹션은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여성 권리 증진, 성평등, 위안부 문제 등을 다룬 영화를 무대에 올린다.
‘관객과의 대화’는 ‘그날 바다’의 김지영 감독, ‘삽질’의 김병기 감독 등 11명의 게스트를 초청한다.
모든 영화의 관람료는 6000원으로 온라인 예매는 하지 않고 현장 발권한다. 문의(☏ 070-8802-6438).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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