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오감도,"조선중앙일보", 1934.7.28
환자의 용태에 관한 문제
진단 0:1 26.10.1931 以上 책임의사 이상
상기 1, 2, 3 등의 숫자는 거울에 비춰진 형태이다.
둥근 커다란 점을 소숫점으로 본다면,
1234567890. 으로 아주 큰 숫자는 마지막에는 .1234567890으로 소숫점 으로 거의 0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이상의 오감도는 어쩌면 디지털 시대인 현재에 더욱 많은 상징을 가지고 많은 의문을 제공한다.
필자는 이신의 그림을 보면서 이상의 상기 시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