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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이성자 화백의 전시풍경
전세계에 누보로망의 영향을 끼친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학가 미셀 뷔토르의 시가 이성자의 협업 <더 이상 하늘의 빛을 외치지 말라, 1978>으로 소개된다. 광주디자인센터의 장소특정성에 맞춰 in situ 전시도 마련되어, 이성자의 음양을 상징하는 ‘나무’작업이 소개된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다니엘 뷔렌 Daniel Buren 화백의 전시풍경
특별전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 ‘다니엘 뷔렌’의 광섬유 작업 24점(Fibres optiques tissées, travaux situés, 2018)이 한국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빛을 소재로 작업하는 뷔렌은, 1986년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관 작가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파리 퐁피두 센터 개인전, 2005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을 비롯하여 10여차례 이상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 등에 참가하면서, 프랑스의 ‘국민작가’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의 작품이 뿜어내는 빛의 찬란함과 색의 향연에 빠져 들 수 있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김종학 화백의 전시풍경
이번 특별전에는 세계적인 작가 ‘마크 퀸’과 한국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린 작가 ‘김종학’의 꽃에 관한 작품을 대조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완벽하게 묘사된 마크 퀸의 꽃<Spring at the South Magnetic Pole, 2009>은 생명감을 넘어 에로틱한 느낌마저 준다면, 김종학의 꽃 <Pandemonium, 2019>은 뭔가 어설퍼 보이는데, ‘능숙함을 넘어 저절로 서툰 맛’이 나게 한다('대교약졸’). 동양과 서구에서 각각 살아있는 최고의 꽃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두 작가의 작업을 비교하며, 동양과 서양의 꽃에 대한 관점이 얼마나 다른 지 비교할 수 있는 보기드문 전시이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마크 퀸 화백의 전시풍경
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서도호 화백의 전시풍경
제49회 베니스 비엔날레(2001)의 한국 대표였던 작가 서도호의 테이블<Table, 2008>도 전시 된다. 작가 서도호는 볼티모어 미술관, 뉴욕의 MoMA,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가졌던 유명 작가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Unzi Kim 화백의 전시풍경
unzi Kim의 60여대의 모니터로 구성된 ‘빛의 바다’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김근태 화백의 전시풍경
특이한 꽃인 장애아동들의 아름다운 영혼을 ‘들꽃’과 ‘별들’로 재현한 김근태의 <들꽃처럼 별들처럼, 1996>도 활짝 피어난다. 장애인을 그리는 한국의 대표적 화가인 김근태는 20년이 넘게 장애아동들을 그리고 있다. 그는 UN본부(2015, 뉴욕), '2016 리우 패럴림픽' 개막기념초대전(2016, 브라질), 평창 패럴림픽 강릉 올림픽 공원(2018, 강릉), 등과 같이 중요한 국제적인 전시를 했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의 에디강 화백의 전시풍경
에디강의 하얀 나무와 동화의 세계가 펼쳐졌다. 에디강은 곰 인형, 삐에로 인형, 로봇 장난감과 다양한 캐릭터에 스토리를 담아내는 팝아티스트이다<YETI, 2013>. 그의 작업은 팝아트적 색채와 만화적 필치가 두드러지며, 바느질 인형의 스토리를 통해 독특한 애상적 서정성을 자아내고 있다. 부모손을 잡고오는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