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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넬리 드깡 그룹 ‘클래식 퓨전’ 의 “아스튜리아스” 내한공연관리자작성일 11-10-30 00:00







2011 마법의 가을 프로그램
클래식 기타리스트 넬리 드깡 그룹 ‘클래식 퓨전’의
“아스튜리아스” 내한공연


[연주]
넬리 드깡 (Nelly Decamp) - 기타리스트, 작곡가
장 파스칼 뀔레 (Jean-Pascal Quiles) - 기타리스트, 작곡가
루이 뀔레 (Louis Quiles) - 피아니스트, 타악기 및 드럼리스트, 전자음악
[일시]
2011년 10월 30일 오후 4시, 7시 30분 2회 공연
[장소]
창원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티켓가격]
일반 3만원, 학생 2만원
[주최]
ACC프로젝트

[공연 기획 의도]
오늘날 세계화의 경향과 더불어 부상하고 있는 혼용화(fusion), 혼종화 (hybridisation), 혼합화 (creolization), 문화횡단 (transculturation) 그리고 이종혼합화 (heterogenization) 등의 용어들은 동서양이 공통으로 고민하는 주요 화두이다. 
ACC 프로젝트는 명실상부한 퀄리티로 퓨전음악(혼용음악)을 성공시킨 프랑스의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 솔리스트이며 작곡가인 
넬리 드꺙(NellyDecamp)과 그의그룹 ‘클래식 퓨전’을 국내에 초청하여 그 음악을 직접 들음으로써 많은 현대 음악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퓨전음악에 대한 과제를 풀어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넬리 드꺙의 음악은 르몽드 드 라 뮤지끄, 디아파죵, 재즈 매거진, 클래식 기타 매거진, 르 누보 뮤지시엥, 기타 클래식, 등 세계의 유수 저널에서 극찬한 음악이며, 캐나다의 오즈 프로덕션(Productions d’Oz) 사와 프랑스의 비요도(Billaudot) 사에서 음반과 악보로 출시되었다. 
넬리 드깡은 프랑스 뮤직(France Musique)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멕시코 텔레비전 채널 이네비전(INEVISION)에서는 넬리 드깡의 음악에 대한 방송을 제작(emission: EUROPA ACONTRALUZ de Jorge Saldana)하였고, 이 프로그램은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방영되었다.


넬리 드깡(Nelly Decamp)
프랑스에는 당대 스페인의 세고비아의 명성에 못지않게 클래식 기타 연주의 신화적 인물로 알려진 라고야(LAGOYA)가 존재했었다. 
라고야의 계보를 잇는, 작곡가이며 연주자인 넬리 드깡은 라고야가 창설한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의 기타반을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재즈, 브라질 음악, 라틴 아메리카 음악, 플라멩고, 아라보-안달루지, 재즈, 록 등 세계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을 접목시켜냈다. 
또한 연주 방식에서도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합주뿐만 아니라 클래식 퓨전 그룹 그리고더블 믹스트로 다양성을 구사함으로써 
클래식 기타의 영역을 넓혀간다.

라고야는 이런 넬리 드깡의 음악을 두고 다음과 같이 평한다.
"클래식 음악을 아주 현대적인 표현 형식을 통하여 우리의 삶에 가장 친근한 음악으로 바꾸어 놓았고,
또 그녀는 음악들을 거침없이 접목시킴으로써 (…) 음악적 영역을 풍부하게 넓혀가고 있다."
클래식 음악으로 출발한 넬리 드깡의 음악 속에 대중적 영감을 입은 음악이 흐르고, 
또 재즈와 만나는 경험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게 된다. 
"클래식 음악도, 마치 현대인들이 현대적 표현 형식 속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삶의또 다른 한 표현이다. 
여기서도 우리가 타인들의 다른 삶의 방식들을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접목시켜 스스로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클래식 퓨전(Classic Fusion)
넬리와 쟝-파스칼은 라고야의 적극적인 권유로 듀오를 구성했고, 
음악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감각을 적극 도입하고자 루이 퀼레스(Louis Quiles)를 맞아들인다. 
‘클래식 퓨전’은 매우 풍부한 음악적 영역과 자질을 갖춘 기타리스트이며 작곡가인 넬리 드깡(Nelly Decamp), 쟝-파스칼 퀼레스(Jean-pascal Quiles) 그리고 피아니스트이자 타악기 및 드럼리스트이며 일렉트릭 음악과 컴퓨터 음악을 다루는 루이로 구성되어 클래식 음악에 새로운 지평을 연다.

아스튜리아스(Asturias)
클래식, 플라멩고, 재즈, 록, 보싸노바 그리고 힙합음악 등이 교차하는 음악공연이며, 통기타 또는 전자기타, 타악기(드럼) 그리고 힙합과 일렉트릭 음악들의 소리로 스페인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거쳐 인도로 향하는 여정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기타를 위해 쓰여진 잘 알려진 대중적 멜로디의 시성(詩性)은 라틴계 리듬의격동성, 아르헨티나 탱고의 열정과 서정성을 잘 나타내준다. 
그리고 여기에 인도음악의 평온함이 이 음악들과 교대로 흐르면서 음악적 서사와 함께 시적 아름다움을 더욱 짙게 해줄 것이다.
아랑페즈 협주곡, 리베르 탱고, 금지된 장난, 마냐 도 카니발 그리고 아스튜리아스 등 주옥 같은 곡들에 즉흥적인 작곡과 기술적 완성이 결합된 이 공연은, 전자음악이 나지막이 깔려 흐르고 타악이 뛰어다니며 시공의 구도를 잡으며 삼플레(힙합에 많이쓰는, 한 부분을 반복해서 쓰는 새로운 음악 구성 양식)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기에 그들의 다양한 양식을 혼용한 기타소리를어울려낸다.
높은 테크닉으로 리듬과 에너지를 끌어오르게 하지만, 엄숙함과 긴장감을 동반하는 세련된 연주가 관객들을 심오한 내면의세계로 이끌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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