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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 리좀 국제·국내 레지던스] '퍼포먼스 8969' 가벽 벽화 작업관리자작성일 18-10-31 00:00


[2018 창원 리좀 국제·국내 레지던스]
'퍼포먼스 8969'
가벽 벽화 작업


작품명 : <퍼포먼스 8969>
일시 : 2018년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장소 :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지 가벽 일부(구 관제탑 및 세관 근처) 
국제 레지던스 작가: 세골렌 페로 Ségolène Perrot
국내 레지던스 작가 : 소해, 오승언, 양서준 
특별참여 : 김명남, 심이성 
프랑스 베르사이유 미술학교 학생 참여 : 알린 마자랭 Aline Mazarin, 아멜리 드보와세 Amélie Deboichet, 까미여 베르너 Camille Vergne, 클레어 샤티에 Claire Chartier, 도미니끄 바셔랭 Dominique Bachelin, 프랑소와즈 르베 Françoise Lever, 마르틴 마르티노Martine Martineau, 마리 포르 Mary Faure, 박 듀발 영진 Park Duval Youngjin, 세브린느 드 세베락 Séverine De Séverac, 욜랜느 롱샴 Yolaine Lonchamp



이 벽화 그림은 2018년 10월 31일 오후 ‘ACC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18년 리좀 국제 레지던스 참여 예술인 세골렌 페로 프랑스 베 르사이유 미술학교 교수와 같은 학교의 김명남 교수와 그의 학생 11명, 리좀 국내 레지던스 참여 작가 그리고 지역 거주 작가들이 공 동작업으로 펼친 가벽 페인팅 퍼포먼스를 통해 만들어졌다. 벽화 제목인 ‘퍼포먼스 8969’의 숫자는 파리(프랑스)와 서울(한 국)의 간의 거리 8969㎞를 의미한다. 머나먼 거리를 뛰어넘어 마산까지 온 대혁명의 나라 프랑스의 예술인들이 펼친 새로운 형식 의 페인팅 퍼포먼스는 한국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는 마산에서 행해진 일종의 국제적인 ‘씻김굿’이기도 하다. 
3·15의거와 민주주의 그리고 마산이라는 소재를 두고 고민했던 참가 예술인들은 이 퍼포먼스가 같은 공간을 두고 여러 작가들이 각자 마음껏 그러면서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일종의 데 몬스트레이션 같은 성격을 갖는 것으로 보았다. 
나아가 이들은 “거리에서 즉흥적인 예술행위를 펼치는 것은 민주주의의 특성에 부합하며, 이 벽화가 시민들의 정서 순화에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한국의 민주화 운동 에 크게 기여한 마산 시민들에게 드리는 찬사에 대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