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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 리좀 국제 레지던스] 관제탑 입주 오픈 전시 '소소사, 그리고'관리자작성일 18-07-21 00:00


[2018 창원 리좀 국제 레지던스]
소소사(小小史), 그리고


작가 : 마르시알 베르디에 Martial Verider, 비르지니 로케티 Virginie Rochetti
장르 : 사진, 설치, 영상

전시기간 : 2018년 7월 21일~8월 30일, 구 마산항 관제탑 
오픈스튜디오 : 2018년 7월 21일(토) 17:00, 구 마산항 관제탑 






마르시알 베르디에 Martial Verider

Reality is a virtual photography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곧 사라질 것 ; 그리고 사라진 것을 남기는 것이다. 
그 자리에 있는 것,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옛 건물들 처럼 단지 상징적인 흔적만 남아 있는 것들 뿐이다. 낡은 공장, 낡은 도시 등. 마산의 경관들은 현재의 고고학을 탐구하는 기회가 된다. 
현재, 과거, 한계들… 시공에서의 산책이 이 작업을 이끌어간다. 과거의 산업 활동은 도시에 강력한 표식을 남긴다. 자주 역류되는 일종의 회귀 그러나 도시는 살아가고, 전진하고 재창조한다. 생명 기관은 그것이 존재할 때까지 살아 있다.  배수구, 운하, 터널, 도로 및 항구… 
캘러타이프 사진이 아닌 포토 포베라Foto povera, 사용된 기법 은 아마추어적이고, 대안적이고, 평행적이고 시간적으로 차이가 나는 절차들에 관한 야니크 비구루Yannick Vigouroux와의 토론 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안셀 아담Ansel Adams은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Photographier ce qui va disparaître ; et ce qui a disparu. Ce qui est, in situ, ce qui était, les anciens batiments 
dont il ne reste que des traces symboliques, les anciennes usines, les villes anciennes etc. Les paysages de Masan donnent l’occasion d’une recherche sur l’ archéolgie du présent 
Présent, passé, limites... Une promenade dans le temps et l’espace est le guide de ce travail. Le passé industriel laisse une forte marque dans la ville, une sorte de retour du refoulé souvent, mais la ville vie, elle avance, se recrée. Comme un organisme vivant jusqu’où existe-telle, un ruisseau, un chenal, un tunnel, une route et un port... 
Foto povera Hors les calotypes, les techniques employées sont inspirées des discussions avec Yannick Vigouroux sur les procédés amateurs, alternatifs, parallèles et décalés. « On ne prend pas une photographie, on la fait » Ansel Adams. 


  

창원시 친수공간 조성지 벽화, 사진인화, 30x30cm, 2017

  
Place Kart Marx, le stade Baudillon, 사진인화, 30x30cm, 2017


Anse Aubran, 사진인화, 30x30cm, 2017


Les Aigues douces, Cap d'Aiguades depluis la jet
ée, 사진인화, 30x30cm, 2017



Azur Chimie, le dernier four, 사진인화, 30x30cm, 2017


Azur Chimie, le dernier four, 사진인화, 30x30cm, 2017








비르지니 로케티 Virginie Rochetti 

요정 모르가나 
[신기루, 특히 이탈리아 남단 메씨나(Messina) 해협에 나타나는 것] 
환영, 꿈 
신기루(Mirage) 
미라쥬는 라틴어의 miror(놀라다.경탄하다.), mirari(놀라운 일)을 어원으로 한 단어로 ‘놀라다’, ‘놀라움’의 의미를 내포한다. 
빛의 비정상적인 전파, 빛을 잘못 판독해 생긴 변형된 이미지 (빛 이 비정상적으로 퍼져, 빛의 왜곡된 상태가 만들어낸 이미지의 변형) 중세, 요정 모르가나는 궁전을 물결 위로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 로 힘이 강했다. 처음으로 새로운 항로를 찾아 나섰던 선원들은 메 씨나 해협에서 항로를 가로막은 요정 모르가나를 마주쳤다. 요정 모르가나는 특정 형태의 신기루다. 그것은 수평선 위로 떠 다니는 궁전들처럼 보이는 여러 이미지들로 중첩되어 나타나는 복 잡한 신기루이다. 
사진사는 피사체 자체만이 아니라 피사체의 운동 궤적을 추적한 다. 빛 속에서 춤추는 낟알들, 일종의 반(反) 형태, 그늘 그리고 반 영(反影). (사진을 찍는다는 행위는 피사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의 운동 궤적을, 즉 형태가 아닌 빛이 만들어 낸 그늘과 반사로 이루어진 춤추 는 알갱이들을 담는 일이다.) 
또 다시 그리고 항상 놀란다. 이처럼 상호 침투하는 풍경들, 이미 지 속의 이미지들, 동어반복, 간단하고 평범하고 즐거움을 주는 시 (우리는 이처럼 상호 침투하는 풍경들, 이미지 속의 이미지들, 동어반 복, 간단하고 평범하고 즐거움을 주는 시에 놀란다.) 
피사체는 그 우연한 표상, 그 변형된 투사, 그 반영 속에 존재하 지 않으며, 변화무쌍하면서 무한히 반복된다. 점점 사라지는 시늉 (흉내), 벽돌, 조약돌에 새겨진, 닻 내린 가벼운 삶. (피사체는 그 우 연한 표상 속에서 무한히 반복되고 움직이며 또한 부재한다. 변형되어 투사된 피사체, 그것의 반영은 점점 사라지는 시뮬라크르 만큼이나 벽 돌이나 조약돌에 새겨진 닻 내린 가벼운 삶이다.) 
빛과 물질, 그늘과 물체, 또 다시 그리고 언제나 결정할 수 없는. (피사체는 빛과 물질, 파동과 물체 사이의 여전히 그리고 언제나 결정 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순화될 수 없는 야생 그대로의 사진. 
꿈, 신기루 


Fata Morgana 
Illusion, songe Mirage 
Du latin Miror, mirari, s’étonner, voir avec étonnement Propagation anormale de la lumière, déformation d’une 
image due àune interprétation erronée de la lumière. 
Au moyen-âge, la fée Morgane avait le pouvoir d’élever des palais au dessus des flots. Les premiers navigateurs en quête de nouvelles routes se trouvèrent, dans le détroit de Messine face àune Fata Morgana qui leur barrait la route. 
La fata morgana est un type particulier de mirage. C’est un mirage complexe composéde plusieurs images superposées qui semblent des palais flottants sur l’horizon. 
Photographier non pas l’objet mais sa trace mouvante, les grains dansants de la lumière, sorte de contre forme, ombres et reflets, 
S’étonner encore et toujours de ces paysages interpénétrés, images dans l’image, tautologie, poésie simple, ordinaire, 
joyeuse L’objet est absent, changeant, réitéréàl’inf ini dans sa représentation accidentelle, 
sa projection déformée, son ref let; autant de simulacres évanescents, une vie légère ancrée, marquée dans le cailloux, la pierre des murs. 
Lumière et matière, onde et corps, encore et toujours indécidables. 
La photo sauvage, non domestiquée 
Songe, mirage 












Fata Morgana, 방수포에 전산 출력, 30×90cm,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