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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리좀영화교실] Ⅰ한국 영화사 - 2000년대 ~ 현재 (이상훈 프로그래머)관리자작성일 21-06-21 14:27


[2021 리좀영화교실-12회 강의]

주제 : Ⅰ한국 영화사 - 2000년대 ~ 현재
강사 : 이상훈 프로그래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전남대 연구교수)
일시 : 2021.06.21(월) 14시~17시
장소 : 에스빠스리좀 3층


주최·주관 : ACC프로젝트
공동주최 :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경남영화협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2021 리좀 영화교실의 열두 번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열두 번째 강의는 이상훈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인 ‘Ⅰ한국 영화사 <2000년대 ~ 현재>’ 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서 진행했던 한국영화의 1980~90년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후, 2000년 이후의 한국영화를 살펴 보았습니다. 한국영화의 1980~90년대에는 크게 민주화와 전환의 시대, 영화 정책과 장르영화로 나누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민주화와 전환의 시대는 소극장, 하위문화, 장르 그리고 영화 운동과 코리안 뉴웨이브로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 산업 구조에 대한 변화와 제작 경향에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전후 비디오 시장이 성장하고 1995년 종합유선방송의 시작, 영화 케이블 시장의 출현으로 대기업이 영화 산업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러나 기획 영화와 장르 부분에서 발생하는 편당 제작비 증가로 인하여 제작편수가 감소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르영화와 비장르 영화의 혼재인 기획영화는 이전 한국 영화의 정치적, 사회적 의무감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박찬욱, 홍상수, 김기덕, 이창동 등의 작가주의 감독들도 출현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한국영화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한국 영화의 성공 요인은 “영화 산업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와 자본 유입”, “멀티플렉스 확대를 통한 관람 환경 개선과 관람 인프라 확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필름 촬영이 아닌 디지털 촬영 같은 제작 기술 혁신으로 저예산 영화의 창작도 증가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높은 제작비를 필요로 하는 장르 영화의 경향을 띄는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99년에 개봉한 <쉬리>를 시작으로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 등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과 2003년에 개봉한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남자> 등 2021년 6월 현재까지 19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영화란 무엇일까? 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좋아하는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자신만의 영화 선호도를 정의할 수 있을 것이고, 영화라는 매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록 4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영화사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시대별 다양한 한국영화 감상을 통해 쉽게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고 매우 흥미로운 강의였습니다.



다음 리좀영화교실 13회차 강의는,
6월 22일 화요일 (14시~17시) 에스빠스리좀 3층에서

차민철 영화학과 교수님의 ‘Ⅱ프랑스 영화사 – 프랑스 영화의 쟁점’ 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