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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리좀 영화교실의 여섯 번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이용철 영화평론가님의 ‘Ⅲ영화 비평 - 영화 비평 이론2’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비평을 쓰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영화 비평을 쓰기 위해서는 읽는 대상이 누구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에 대해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줄거리는 최소한으로, 아니면 아예 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비평을 쓸 때는 영화의 형식과 구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며, 진실을 찾거나 독창적인 부분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평 작성 후 문장의 표현력과 구성력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읽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으로, 글을 감정적으로 쓰지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평을 작성할 때는 비평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텍스트적 접근, 텍스트-콘텍스트적 접근, 콘텍스트적 접근에 대한 내용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텍스트적 접근은 하나의 영화를 보고 그 영화 하나만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텍스트-콘텍스트적 접근은 그 영화감독의 다른 영화 및 형식을 가져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콘텍스트적 접근은 영화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영화 외적인 이론이 포함됩니다. 이는 곧 해당 분야 전문지식이 포함된 깊이 있는 비평을 말합니다.
콘텍스트적 접근은 사회과학적 접근, 이데올로기적 접근, 역사적 접근이 있습니다.
이데올로기적 접근은 구조주의, 정신 분석, 후기구조주의로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서의 주의점은 섣부른 태도를 멀리하고, 영화를 어디에 위치시킬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비평을 작성할 때는 다양한 접근법과 읽는 대상, 문장 형식과 표현력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봤거나 볼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는 줄거리를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비평을 쓰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들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저번 강의의 마지막처럼 다른 단편 영화를 보고 이에 대한 비평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