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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리좀 영화교실 다섯 번째 강의는 전찬일 영화평론가님의 ‘Ⅳ영화이론 - 사실주의와 형식주의’ 입니다.
사실주의와 형식주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저번 시간에 진행되었던 작가주의 이론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주의에서 말하는 영화는 비장르 영화, 작가 예술 영화, 감독의 개성과 독창성이 중시되는 영화를 뜻하는데, 작가주의 영화는 독자적인 견해와 방식을 창출함으로써 관습을 변형하거나, 장르를 생성합니다. 즉,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남기는 것, 영화를 만든 사람이 각인되면 그것이 바로 감독이자 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가 감독 한 분을 소개하셨습니다.
‘왜’, 페드로 알모도바르인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어떤 감독인지, 수많은 영화감독들 가운데 왜 이 감독을 선택하여 소개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알모도바르의 충격·도발 등이 영화 내적의 상상력과 영화 외적인 일상에 대한 사유와 행동의 폭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혀주었고 깊이를 심화시켜주었습니다. 그의 영화들에서 영화의 기원, 즉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성찰하게 하는 영화의 원초적 매혹을 감지, 발견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작가이자 감독인 알모도바르의 영화 스타일, 즉 시그니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감상할 때 어떠한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지, 자기 자신만의 영화적 감상에 대한 관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사실주의와 형식주의는 다음 시간에 다룰 예정입니다.
다음 리좀영화교실 6회차 강의는,
6월 10일 목요일 (14시~17시) 에스빠스리좀 3층에서
이용철 영화 평론가님의 ‘Ⅲ 영화 비평 - 영화 비평 이론 2' 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