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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좀 씨네클럽 - 2회관리자작성일 16-04-28 00:00


[2016]  리좀 씨네클럽 - 2회
영화 <업사이드 다운>, <400번의 구타>, <월터교수의 마지막 강의>, <트럼보>, <크로닉>


주제 : 잔인한 4월
영화 : 업사이드 다운, 400번의 구타, 월터교수의 마지막 강의, 트럼보, 크로닉
사회 : 김재한 (영화감독)
진행: 이솔기(경남신문 영화부 기자), 김현희(문화평론가) 
참가비 : 음료값 3,000원
일시 : 2016년 4월 28일 (목) 20:40
장소 : 갤러리카페리좀 3층




<업사이드 다운>

SF, 판타지 ㅣ 프랑스, 캐나다 ㅣ 108분 ㅣ 2012 ㅣ 12세 관람가
감독 후안 솔라니스 ㅣ 출연 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티모시 스폴


상상하라,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세계!
위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두 세계의 만남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하부 세계의 아담(짐 스터게스)과 상부 세계의 에덴(커스틴 던스트)은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올 가을, 금지된 운명이 세상을 바꾼다!
어긋난 우주불변의 법칙에 따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아담과 에덴.
 남다른 천재성을 지닌 아담은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상부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특별한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체온이 높아져 몸이 타버리기 전에 빠져 나와야만 한다. 드디어 아담과 에덴이 서로 마주하게 된 운명의 순간, 그러나 국경수비대로 하여금 발각되어 추격을 당하기 시작하는데…





<400번의 구타>

드라마 ㅣ 프랑스 ㅣ 99분 ㅣ 1959 ㅣ 15세 관람가
감독 프랑수아 트뤼프 ㅣ 출연 장 피에르 레오, 클레어 모리어, 앨버트 레미


열 네 살 소년, 무관심과 위선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유를 찾아나서다! 
 열네 살 소년 앙트완은 마음 둘 곳이 없다. 엄마와 새아버지는 앙트완에게 무관심하고, 딱히 말썽을 피우려 한 것도 아닌데 학교에선 선생님에게 문제 학생으로 찍혀버렸다. 유일한 위안은 가장 친한 친구 르네와 함께 학교를 빼먹고 영화관에 가거나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 숙제를 빼먹고, 무단 결석을 하는 등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사소한 일탈을 일삼던 앙트완은 급기야 쪽지를 남긴 채 가출하고 가벼운 범죄를 저지르지만 냉혹한 어른들의 세상에서 그가 원하는 자유는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데…





<월터교수의 마지막 강의>
드라마 ㅣ 미국 ㅣ 89분 ㅣ 2016 ㅣ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팀 블레이크 넬슨 ㅣ 출연 샘 워터스톤,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레첸 몰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요?
당신 마음의 안녕을 확인할 ‘라이프 멘토링 무비’
뉴욕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 중인 소피(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철학이 사람들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낀다. 사고다운 사고가 불가능한 시대에 더 없이 가벼워져만 가는 사람들. 그들 틈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소피는 삶에 대한 회의감이 깊어져만 가고, 그녀가 그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이는 월터 교수(샘 워터스톤)가 유일하다. 30년 넘게 교단에서 철학을 가르쳐온 월터 교수는, 얼마 남지 않은 남은 인생의 시간을 본인을 위해 쓰고자 은퇴를 결심한다. 마지막 강연을 마치던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내를 위한 꽃을 포장해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






<트럼보>
드라마 ㅣ 미국 ㅣ 124분 ㅣ 2015 ㅣ 15세 관람가
감독 제이로치 ㅣ 출연 브라이언 크랜스톤, 다이안 레인, 헬렌 미렌, 루이스 C.K., 엘르 패닝


11개의 가짜 이름, 2번의 아카데미 수상
<로마의 휴일>을 쓴 전설적인 천재 작가의 놀라운 사건!
할리우드의 황금기였던 1943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천재 시나리오 작가 ‘달튼 트럼보(브라이언 크랜스톤)’는 정치 스캔들에 휘말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한 순간에 명예와 부 모든 것을 잃게 된 트럼보는 가족을 지키고 계속 글을 쓰기 위해 가짜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크로닉>
드라마, 가족 ㅣ 멕시코 ㅣ 94분 ㅣ 2015 ㅣ 15세 관람가
감독 미셸 프랑코 ㅣ 출연 팀 로스, 사라 서덜랜드, 빗시 툴로치, 로빈 바틀렛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우아한 통찰!
자신의 인생을 대신해 환자의 꺼져가는 삶이 필요했던 남자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비드. 그는 누구보다 자신의 환자들에게 헌신하며, 다른 간호사들과 달리 환자들의 삶에 아주 깊숙이 개입한다. 자신이 맡은 환자에 따라 아픈 아내를 잃은 남편이었다가, 죽은 형을 그리워하는 건축가가 되기도 하는 그는 정작 본인의 삶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런 데이비드의 태도가 과하다고 생각한 환자의 가족들은 우연한 사건으로 인한 오해로 그를 환자 학대로 고소하고, 결국 그는 직장을 잃게 된다.
이후 그를 믿는 지인의 소개로 다시 간호 일을 이어나가는 데이비드. 하지만 새로운 환자는 그의 과거를 캐내려 하고, 심지어 과거를 이용해 그가 감당하기 힘든 요구를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