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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꽃의 고백
다큐멘터리 ㅣ 한국 ㅣ 77분 ㅣ 2018 ㅣ 12세 관람가
감독 홍태선, 임혁ㅣ 출연 장금도, 신현규, 김영희, 신명숙
“그들은 와인을 마시고, 커피와 담배를 즐겼다.
무용, 레뷰를 비롯해서 모든 춤과 연기는 그녀들의 몫이었다..”
20세기 초 모던의 꽃으로 문화예술계를 주름잡으며 화려하게 피었다가 소리없이 사라져간 여성 예술가들이 있다.
그들은 해어화(解語花), 기생이라 불리운다.
그들은 외면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연기, 무용, 악기 연주, 예술에 대한 식견까지 갖춘 문화엘리트이자,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신문물을 받아들인 선구자들이었다.
'최승희 같은 무용가가 춤을 배우러 군산까지 내려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녀들의 기예는 출중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감춰져야만 했다.
왜곡된 시선으로 음지로 숨어들게 되었고, 무관심으로 일관한 세상은 그들을 잊었다.
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어도 기생이라는 과거는 숨기고 싶은 꼬리표일 뿐이다.
왜 세상은 그들을 숨게 만들었을까..
결코 잊어서는 안될,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홍태선 감독
[영화]
2018 기생: 꽃의 고백
[수상]
2017 보건복지위원장상
2008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 (김훈의 자전거, 유럽을 달리다)
2003 제11회 보리방송문화상 불교TV부문
유세문 총괄프로듀서
'기생: 꽃의 고백' 프로듀서
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 극본 및 연출
'터널 3D' 기획 및 각본
영상정보부사관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