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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개봉영화 <호흡>관리자작성일 20-01-03 18:11


12월 19일 목요일
씨네아트리좀에서
영화 호흡이 개봉합니다.



마산 씨네아트리좀 상영시간표를 참고하셔서
영화 호흡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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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호흡>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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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호흡>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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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호흡>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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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호흡>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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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호흡> 스틸 이미지







<호흡 줄거리>


"나 걔 만났어, 민구, 우리가 유괴했던 걔."

아이를 납치했던 자신의 범죄에 짓눌려 사는 ‘정주’
납치되었던 그날 이후로 인생이 무너져 내린 ‘민구’
다시 마주친 두 사람,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악연의 소용돌이









<호흡 제작노트>
About Movie #01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KTH상 2관왕!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세계 평단이 인정한 이유 있는 한국 독립영화계의 수작!
 
 영화 <호흡>은 제 23 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뒤 뉴커런츠상, KTH 상 2 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일찍이 주목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뉴커런츠 부문은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장편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파수꾼>, <죄 많은 소녀> 등의 굵직한 
한국 독립영화를 발굴해오고 있어 이번 <호흡>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어 <호흡>은 세계로 무대를 넓혀 제 3 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제 54 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제 66 회 시드니영화제 장편영화 부문 등에 후보로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유괴’라는 범죄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의 삶을 억누르는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긴박한 호흡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용서와 연민이라는 아이러니한 감정까지 치밀하게 배치하며 
수작의 탄생을 알렸다. “상처받은 캐릭터들에 대한 생생한 공감은 영화에 감정적 무게를 더한다”(SCREEN PLAY), 
처참한 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을 절제력있게 그려낸 심리 드라마”(VARIETY),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대신 희미한 희망을 향해 조금씩 전진한다”(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 “터지지 않고 켜켜이 쌓이는 
이야기가 매력적인 영화”(씨네플레이) 등과 같은 연이은 호평들은 영화 <호흡>의 작품성을 입증하며 오는 12 월, 
겨울의 끝을 장식할 가장 강렬한 드라마 <호흡>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bout Movie #02
 
 한국 영화계의 산실!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가 선보이는 올해 마지막 작품!
 단편 <초능력자>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한 권만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 <천문: 하늘에 묻는다> 허진호 감독,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모두 섭렵하는 감독들을 배출해내며 
‘한국 영화계의 산실’로서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영화 전문 교육기관. 매년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KAFA 는 올해 안주영 감독의 <보희와 녹양>을 통해 중학생 ‘보희’와 ‘녹양’의 눈부신 성장기를 담아내고, 
한가람 감독의 <아워 바디> 속 ‘자영’을 통해 청춘들을 향한 따스한 위로를 건네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호흡>은 올해 KAFA 가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으로서 한국 독립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단편 <초능력자>를 통해 제 41 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 16 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권만기 감독은 <호흡>을 통해 첫 장편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신예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의식을 얼마나 무겁게 짊어지고 살아갈까” 하는 의문이 작품의 시작이었다고 말하는 권만기 감독은 
“어디까지나 죄를 지은 자의 감정, 고개 숙인 모습, 뒷모습, 패배감이 이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 어둠의 얼굴” 
이라는 작품 의도를 전하기도 했다. 죄의식과 용서라는 무겁고도 어려운 주제를 뚝심 있게 정면돌파하는 
권만기 감독의 작품세계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About Movie #03
 
 <아수라>, <군도: 민란의 시대> 윤지혜,
 OCN 드라마 [왓쳐] 신예 김대건이 보여주는 숨 막히는 열연!
 
 인물들의 내밀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답게, 영화 <호흡>은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오는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금껏 <아수라>, <군도: 민란의 시대> 등의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윤지혜와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배우 김대건이 바로 그 주인공. 
윤지혜는 12 년 전 벌어진 유괴사건의 방관자로, 평생을 죄책감에 짓눌린 채 살아가는 ‘정주’로 분해 점차 거세게 
휘몰아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김대건은 12 년 전 벌어진 유괴사건의 피해자로, 가족마저 잃은 뒤 
송두리째 무너져 버린 삶의 무게를 겨우 견뎌내는 ‘민구’로 분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내며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 
김대건은 최근 OCN 드라마 [왓쳐]에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 ‘박찬희’, 일명 ‘거북이’ 역할을 거침없이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어 <호흡>에서 선보일 그의 활약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화 <호흡>은 두 배우의 내공 있는 연기의 강약을 탁월하게 조절하며 극의 흐름을 이어나간다. 두 인물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먹물처럼 번지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단연 영화 <호흡>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