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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3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 리좀: 노마드, 토랜스, 코스모폴리트관리자작성일 21-10-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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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th Changwon International Democracy Film Festival
2021 제 3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
리좀(Rhizome): 노마드(Nomade), 트랜스(Trans), 코스모폴리트(Cosmopolite)


10.30(토)~11.07(일)

영화 씨네아트리좀, 창동시민극장
전시 성산아트홀, 갤러리리좀
강연 갤러리리좀, 창동시민극장





 
영화제에 부쳐

 그동안 창원민주영화제라는 이름으로 두 차례를 개최한 뒤 이번 세 번째부터 명실상부 국제라는 제목을 달고 개최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아 우리 시민들이 볼 기회가 거의 없는 라틴아메리카 페루와 아프리카의 세네갈의 영화와 미술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창원국제민주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을 곧추 세우고 민주주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적 토양에 맞는 민주주의를 모색함과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연대하여 인류의 현재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금년 제3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의 주제는 “리좀 : 노마드, 트랜스, 코스모폴리트”입니다. 리좀(뿌리줄기)이 함의하는 수평적 확산이 민주주의의 속성이라면, 노매드와 트랜스 그리고 코스모폴리트는 민주주의의 세계적 확산과 연결됩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이러한 의미가 잘 구현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침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적인 히트를 계기로 한류가 수많은 문화장르로 확산하고 각 장르의 영향력이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현상에 관한 수많은 논평과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한국의 문화적 성공은 한국의 성공적인 공업화와 민주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가장 가슴에 다가옵니다. 경제적 풍요와 정치적 자유 없이는 이토록 엄청난 문화의 꽃이 필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인식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그랬듯이 한국의 정치적 및 경제적 경험도 수많은 개도국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를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계제에 창원국제민주영화제가 갖는 의미는 적지 않습니다. 먼저, 예술장르의 측면에서 영화는 종합예술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것을 아우르며, 표현하고 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지역 측면에서 보면 창원은 한국의 근대화(공업화와 민주화의 통칭)를 상징하는 도시입니다. 창원국제민주영화제는 이러한 한국의 세계사적 의미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지역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년에는 지역으로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일부 나라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 범위를 차츰 더 넓혀 나감으로써 창원의 브랜드를 세계의 더 많은 나라와 지역으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국제적인 문화 교류는 그 자체로 의의가 적지 않습니다만 그것이 문화적 차원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및 외교적 차원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세계 속에 확실하게 각인되어 나가는 이때 한국의 근대화를 상징하는 도시 창원은 이 호기를 결코 놓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창원국제민주영화제는 중차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래서 민주화의 성지로서 창원시를 비롯한 지역의 정치∙행정계는 물론 한국 산업화의 핵심인 기계공업의 보루로서 지역 경제계 역시 창원국제민주영화제의 발전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기대합니다. 

  본 영화제를 국제영화제로 개최함에 따라 양적으로 늘어나고 질적으로 복잡해진 작업을 열심히 수행해준 집행위원장 이하 씨네아트리좀의 임직원과 여타 관계자들의 수고에 대해 고마움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본 영화제를 위해 비용 조달, 영화와 상영장의 확보, 예술작품과 전시공간의 확보, 영화제의 홍보 등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많은 분과 기관들, 특히 외국의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공동주최로 참가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에 대해서는 별도로 특별한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영화제가 되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창원국제민주영화제 조직위원장 서익진



 

상영작

개막작
<우추라하이의 기억>, <3세대>

section1. 리좀
<페인티드 버드>, <리바이어던>, <비바리움>, <그린북>

section2. 노마드
<미안해요, 리키>, <영혼의 순례길>, <그림자꽃>, <다함께 여름!>,
<방랑자>,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


section3. 트랜스
<페어웰>, <퍼스트 카우>, <레 미제라블>, <디판>, <첫눈이 사라졌다>, <푸른 호수>

section4. 코스모폴리트
<페르세폴리스>, <아버지의 길>,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section5. 아녜스 바르다
<낭트의 자코>,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 <행복>,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5시부터 7시까지 클레오>,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section6. 세네갈
<나피의 아버지>, <아이의 사랑>

section7. 먼나라 이웃나라
<자마>, <크로닉>, <판타스틱 우먼>, <바쿠라우>

section8. 영화로 동네방네
<최선의 삶>, <그대 넌머에>, <디스 아메리카노>, <수색자>,
<노회찬6411>, <사상>, <안녕, 투이>


section9.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순회 상영
<삶의 끝에서 나눈 대화>, <족장 알-싯>, <부엉이>, <벨라>,
<혈연>, <쥐뢰>, <조지아>,
<산 23-1,X>, <달팽이>, <우리가 꽃들이라면>, <신의 딸은 춤을 춘다>

section10. 씨네클럽 리좀 큐레이팅
<프로페서 앤 매드맨>, <우리, 둘>, <누구나 아는 비밀>, <문라이트>, <피닉스>

폐막작
<나피의 아버지>



상영시간표

영화관람료 2,000원
무료상영: <아이의 사랑>, 창동시민극장






[특별 이벤트: 전시] 창원@메타 꽃밭

총 5개국 57명 159점의 평면작업 영상 전시 및 프린트, 태피스리

세네갈 - Art works Aicha Aidara, Amadou Lamine Seck, Amadou Mactar GAYE, Amary Sobel DIOP, Armin, Awa Ndiaye, Baye Mballo Kebe, Chalys LEYE, Ibrahima Fall-Mbida, Ibrahima NIANG, Ismaila WEBER, Kemboury BESSANE, KINE AW (AW Fatou Marie Françoise), Mahamadou Khéraba TRAORE, MBAYE BABACAR DIOUF, Mor Guéye, Mouké, Moustapha Badiane, Moustapha LEYE, Ndéye Sigueu NDIOUR, Ndoye Douts, Sea, Sidy Diallo, Yakhya Ba

세네갈 - Tapisseries Amicales des Etudiants des MSAD, Aziz KEBE, Baye Mor GUEYE, Fode CAMARA, Joseph COLY, Kalidou KASSE, Khalifa GUEYE, Madeleine Deves SENGHOR, Mamadou GAYE, Mamadou WADE, Mbaye Babacar DIOUF, Mohamed NDIR, Mouhamadou MBAYE, Sidy Ndiaye GAYE

페루 Yirianne Kahn, Magaly Sanchez, Toto Fernandez, Flavia Melendez, Sara Merel, Xabi Gracia, Maria del Carmen Romero

아르헨티나 Nilda Rosemberg, Nazarena Mastronardi, Rosario Arias Usandivaras, Lorena Pradal

미국 Bryant Small

한국 한홍수, 오만철, Allan Choi (최효형), 허지나, 이소, 최선자

영상제작 심은록




창원 @ 메타 꽃밭: 세네갈과 이웃나라

10월 30일(토) ~ 11.07(일), 성산아트홀 1층 (구)뷔페
opening 10.30(토) 오후 3시


Mamadou Gaye, Belles du Soir, 2021



창원 @ 메타 꽃밭, 이웃나라:페루·아르헨티나


10월 30일(토) ~ 11.07(일), 갤러리 리좀


Sara Merel, I can not find you, 2021



[전시] 메종드 프랑스

10월 30일(토) ~ 11.07(일), 갤러리 리좀
한국 예술인 작품 영상 전시


손상민(문학작가), 박은혜(무용가), 신근영(거문고), 박도현(시각예술),
김예림(시각예술), 찬조-정동주(장구)





[부대행사] GV: 관객과의 대화

1. <동백>


게스트 : 신준영 영화감독
일시 : 10월 31일(일) 15:40 영화 상영 후 17:30~, 씨네아트리좀



2. <그림자꽃>

게스트 : 이승준 영화감독, 김련희 배우
일시 : 11월 7일(일) 11:30 영화 상영 후 13:20~, 씨네아트리좀



3. <그대 너머에>

게스트 : 박홍민 영화감독
일시 : 11월 7일(일) 14:10 영화 상영 후 16:10~, 씨네아트리좀



4. <안녕, 투이>

게스트 : 김재한 영화감독
일시 : 11월 7일(일) 16:50 영화 상영 후 18:45~, 씨네아트리좀





[부대행사] 강연


1. 창원 @ 메타 꽃밭: 메타버스로 가는 길

강사 : 심은록 리좀 미술연구소 소장
일시 : 11월 1일(월) 15:00, 갤러리 리좀


2. 한류의 문명사적 의미: 오징어 게임, 기생충, BTS 등

강사 : 전찬일 영화평론가
일시 : 11월 3일(수) 16:00~, 창동 시민극장


3. 아녜스바르다의 영화라는 집

강사 : 차민철 영화학과 교실
일시 : 11월 6일(토) 14:10~, 씨네아트 리좀





 




2021 제3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

공동주최 : 창원국제민주영화제조직위원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ACC프로젝트
주관 : 창원국제민주영화제집행위원회, ACC프로젝트, 에스빠스리좀협동조합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주한세네갈대사관, 주.인천세네갈명예영사관, 창원문화재단,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창동시민극장, 세네갈국립현대미술관(다카르), 다카르비엔날레, 아프리카인사이트, 썬쿠, 메종드프랑스, CGAM갤러리,
ARTPLUS갤러리, 씨네아트리좀, 씨네클럽리좀, 주식회사경인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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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802-6438 / 010-5949-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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