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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목요영화] 프랑스 영화 나들이 <나의 장미빛 인생>관리자작성일 15-06-18 00:00


[ACC 목요영화]
프랑스 영화 나들이 <나의 장미빛 인생>

일시 : 2015년 6월 18일
장소 : 창동SO극장




<나의 장미빛 인생>

드라마, 코미디 ㅣ프랑스, 벨기에, 영국 ㅣ 88분 ㅣ 1997 ㅣ 전체 관람가
감독 알랭 벨라이너 ㅣ 출연 미셀 라호크, 장 필립 에코피, 헬렌 벤상

화창한 봄날, 하나님이 갓 태어난 아기 루도빅에게 던져준 여성 염색체 X가 굴뚝에 걸리더니 때굴때굴 굴러 쓰레기통에 빠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원래 XX(여자)였으나 하나님의 실수로 XY(남자)로 태어났다고 믿는 루도빅. 귀걸이에 빨강 립스틱을 바른 채 파티장에 나타나고, 남자 친구와 결혼을 올리더니 심지어는 생리통까지 호소하는 일곱 살 소년 루도빅의 엉뚱하고도 용감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루드빅은 일곱살이 된 사내 아이지만 여성이 되고 싶어한다. 아주 섬세한고 여린 성격을 지닌 그가 부모와 함께 부유한 공동체 마을로 이사를 오고 거기서 제롬을 만나 처음부터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부모들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이해하는 가운데 곧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가리라고 여기지만 루드빅은 점점 더 자신이 여자임을 드러내기에 이른다. 결국 마을에서 그로 인해 심한 트러블을 일으키며 루드빅은 공동체의 학교에서 쫓겨나고 아버지도 직장에서 해고된다. 이로 인해 가족과의 관계는 점점 힘들어지고 아버지의 새로운 직장을 따라 다른 도시로 가자, 자기 때문에 힘들어진 가족들에게 미안해서 애써서 자신을 억누른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은 오해를 다시 한번 엄마에게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가족들과 루드빅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들은 다시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