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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알기프로젝트 1 : 허정도 강사 (2019.07.06) [2019 창원 리좀 국내 레지던스]관리자작성일 19-12-27 10:13

도시공간에 남긴 선열의 흔적

07.06.토, 갤러리 리좀, 창동·오동동 일대

마산에는 무엇이 있을까?

민주성지 '마산'

마산의 도시 브랜드를 찾기 위한 시민들의 문화강좌

도시알기 프로젝트가 허정도 선생님의 강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연 : 도식공간에 남긴 선열의 흔적

옥기환

마산상업학교, 마산중학교, 마산여자야학북간다 동흥중학교 등 지원

30여 년간 마산노동야학과 함께 함

*마산노동야학 : 1907~, 암흑기에 시작한 국내 최초의 비정규 학교

명도석

사업가 이자 민족운동가

어시장 객주 출신,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마산 위원장

1907년 옥기환 등과 함께 마산 노동야학 시작

김명시

독립운동가, 사회주의 혁명가

마산공립보통학교(성호초) 졸업

하얼빈 일본영사관 기습 공격주도, 중국공산당 한인 특별지부 선전부 책임자

 

 

 

 허정도 선생님의 도시공간에 남긴 선열의 흔적 강연 현장입니다.

일제강점기 노동야학 민족운동 독립투쟁에 헌신한 마산의 주요인물

옥기환, 명도석, 김명시 선생들의 흔적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계십니다.

창동 · 오동동 일대 도시탐방

 

강연이 끝난 후,

마산씨네아트리좀을 나와

선열의 흔적을 찾아서 마산 창동, 오동동 일대 도시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옥기환 첫번째 노동야학터와 원동무역을 설명하시고 계신 허정도 선생님.

명도석 선생이 출퇴근했던 건준마산위원회

 

 

 

 도시탐방에 참여한 지식견 두치입니다.

얌전하게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여기는 마산 창동 북마산 거리를 지나보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보셨을 건물입니다.

이곳이 노동야학장소인 민의소공회당 자리였네요!

만약 빨간 벽돌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을 주요한 건물이지만

다른 장식물들로 둘러쌓이고 변형되어 이전의 모습을 거의 찾기 어려워졌네요..

 

 

 

 

이번 도착지는 바로 마산 성호조등학교입니다.

이곳은 어린 김명시가 다녔던 곳이었습니다.

씨네아트 리좀 이웃님들 중 '성호초등학교' 출신 분 계신가요~?

함께 도시탐방하던분들 중에서도 성호초등학교 출신분이 꽤 많아 더욱 열중하여 듣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리좀에서 허정도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며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산 창동 오동동 일대 도시공간에 남긴 선열의 흔적을 탐방하는

도시알기프로젝트 어떠셨나요?

마산을 사랑하고 관심있어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마산 창동 일대 여러곳을 돌아다니니

학교다닐때 갔던 소풍, 수학여행 가던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즐거웠고,

마산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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